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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수매 7%인상 정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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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수매 7%인상 정부 발표
  • 청양신문
  • 승인 1991.10.31 00:00
  • 호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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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안된다"강력 반발 - "농민생존권 발탈 처사…농사지을 의욕 잃어"
추곡수매 7%인상 정부 발표
"절대안된다"강력 반발 - "농민생존권 발탈 처사…농사지을 의욕 잃어"
올 추곡수매 정부안이 수매량 8백50만섬에 수매가7% 인상으로 발표되자 지역농민들은 깊은 실망감과 함께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농민들은 오늘의 정부가 농민을 살리려고 하는지 죽이려고 하는지 조차 의문이 간다며 오늘의 농촌현실을 제대로 안다면 이럴수는 없다며 인건비, 농자재비를 비롯 각종물가가 평등한 오늘날 추곡 7%결정은 농민의 생존권을 박탈하려는 처사가 아니냐며 울분을 터트리기도 했다. 농민들은 내년의 선거일정등을 감안 정부에서도 가볍게 넘어가지는 못할것이라며 나름대로 상당한 기대를 했는데 이런 결과를 당하니 배신감을 느낀다며 농민의 힘을 보여 줄때가 아니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한편 청양군 농민회에서는 10월26일 배포한 '국민에게 드리는 7백만 농민의 호소'라는 홍보물에서 몰려오는 외국수입 농축산물로 더 이상 농사를 지어볼의욕도 작목도 없다며 온국민이 함께 우리 농업과 쌀을 지키지 못하면 한국 농업이 미래와 우리의 젖줄을 지키지 못하면 한국 농업의 미래와 우리의 젖줄을 지킬 수 없다며 수매가 24%(일반계), 10.6%(통일계)인상과 농가 수매희망 전량을 수매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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