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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돕기’ 하우스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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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돕기’ 하우스 복구
  • 청양신문
  • 승인 2001.03.26 00:00
  • 호수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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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농민단체·기관 등 1백여명 참여
군내농민단체·기관 등 1백여명 참여
지난해 농민집회 중 구속된 김영래씨를 돕기 위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민단체들이 폭설피해를 입은 김씨의 하우스 복구작업이 펼쳐졌다.
청양군농업경영인회, 청양농민회를 비롯한 군내 농민단체와 군청, 농협직원 등 100여명 지난 19일 지난해 11월 농가부채해결농민집회 중 구속된 김씨를 돕기 위해 폭설피해를 입은 청양읍 청수리 김씨의 농장에서 하우스 1천여평을 철거하고 복구작업을 펼쳤다.
농민단체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김씨의 구속으로 복구작업을 못하고 있는 무너진 하우스를 철거하고 철재를 구입 하여 새로운 하우스를 세우는 1천여평의 하우스 복구작업을 실시했으며 여성농업인회원들은 식사를 마련하는 등 군내 농민단체들이 한뜻으로 김씨의 하우스 복구작업을 도왔다.
회원들은 “농민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다 구속된 김영래씨는 농민을 대신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김씨를 돕는데 지역농민단체가 모두가 나섰다”며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고 있는 만큼 김영래씨가 하루 빨리 일을 할 수 있도록 즉각 석방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김영래씨는 지난 1심에서 징역2년을 선고받고 현재 항고 상태이며 전국농업경영인회는 물론 전국농민회 등 각계에서 김씨의 석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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