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물의 날을 맞아 청양군 환경보호과 김종섭(39)씨가 맑은 물 공급을 위한 환경기초 시설 확충의 공로를 인정받아 22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씨는 기존 간이상수도에 의해 공급되던 정산면에 하루 1천8백톤을 채수할수 있는 광역 상수도 사업을 추진 계획 인구 5천4백97명 중 85%인 4천6백72명의 주민들에 맑은 물을 공급하는 등 상수도 보급율 증대에 노력해 왔다.
또 김씨는 지난 99년 청양 상수도 취수장과 배수지를 확장, 청양읍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보급받을수 있도록 하는 한편 누수율을 줄이기 위해 20년 이상된 송·배수관과 급수관 4km를 개 보수했다.
또한 내구연한이 지난 계량기를 해마다 200∼300개식을 교체하였으며 농촌지역 간이 상수도 시설을 개, 보수, 갈수기 식수난을 겪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와함께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묶여 생활고를 호소하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양수장 2개소와 마을안길포장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쳤으며 하루 3천2백톤 처리능력을 갖춘 하수종말처리장 공사를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며 내실있게 추진한 공이 인정됐다.
한편 김씨는 지난 92년 오지종합개발 사업 추진 유공자로 선정돼 당시 내무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는등 모두 7차례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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