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한우작목반 회장에 비봉면 양사리 이성규씨(45)가 선임됐다.
이회장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한우작목반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회장에 선임됐다.
이회장은 취임인사에서 “농가에서 가장 큰 재산이었던 한우가 쇠고기 완전수입개방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며 회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한우를 민족의 뿌리산업으로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업경영인으로 20여년간 한우를 사육해 오고 있는 이회장은 그동안 청양군농업경영인 연합회장, 비봉농협 감사, 농촌지도자회 등 지역농업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해온 지역의 젊은 지도자로 주목받아 왔다.
앞으로 활동방향에 대해 이회장은 “한우를 경쟁력이 있는 소득작목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 한우브랜드화하고, 회원들의 결집된 단결력으로 수입개방으로부터 한우농업을 사수하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며, 한우의 공동판매 등 유통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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