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남양면 구룡리의 금천청년회(회장;이재현, 회원 13명)에서는 평상시 각종 경로행사를 주관하면서 특히 지난해부터는 세시풍속으로 대보름맞이 경로잔치를 성대히 거행을 함으로써 경로효친의 초석이 되고 있다.
경로잔치는 7일 남양면복지회관에서 노인 150여명을 초빙하여 200여만원을 투입 식사와 푸짐한 주안상을 마련 대접하고 흥겨운 사물놀이와 윷놀이대회 등을 개최하였다.
각박한 세태에 청년회의 효행심의 발로는 이 부락의 전통적인 효행사상도 한몫을 하는데 금천구는 청양군충효회에서 효도마을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편 남양면 노인회장 강희배씨와 금천노인회장 이규천씨에 따르면 수범적인 경노사상을 매년 실천해오고 있는 금천청년회가 한없이 고맙다고 칭송을 아끼지 않으며 회원들의 효행사상이 널리 선양되기를 간절히 바랬다. 금천청년회는 경로잔치를 시행함에 있어 물심양면의 협찬을 아끼지 않는 금천부녀회, 다영농장대표 동서산업, 아리랑뷔페 대표 등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윤경수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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