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작품과 옛농기구류 민속품을 관람하며 휴식할 수 있는 학바위문화예술단지가 정산면 학암리(구 학바위휴게소)에 지난 11일 문을 열었다.
학바위예술단지내에는 남근조각가이며 목조주택 전문가인 이기영(장평면 미당리 출신)씨가 예술단지촌장으로 학바위갤러리와 남근까페 돈 꼴레오네를 운영하며 작품전시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 이날 민속박물관 기공식도 가졌는데 초가지붕에 황토집으로 짓는 민속박물관은 700여점의 농기구류를 전시하게 되며 앞으로 국토건설단 영화촬영세트장도 짓게 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는 김시환 군수를 비롯 비전무술 팔괘장의 명인인 임창수씨,동양화가 오치 윤여빈 화백, 시나리오 작가이며 영화제작자인 김종서씨 등 많은 문화예술인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기영 예술단지촌장은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옛 농기구, 생활용품 등을 보여주는게 꿈으로 민속박물관이 건립되면 더 다양한 볼거리가 생기게 되며 학바위문화예술단지 4만여평 주변에 전시공간과 더불어 농촌체험장 등으로 활용해 지역문화발전에 일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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