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의원(사진)이 자민련 원내총무에 임명됐다.
이의원은 27일 자민련 당직개편에서 원내총무의 중책을 맡아 당운영의 전면에 나서게 됐다.
평소 뛰어난 기획력과 성실성 그리고 강한 추진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겨온 이의원의 총무임명에 당내에서도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의원은 “한국 정치발전에 노력하며 당이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총무직을 맡아 걱정이 앞서지만 당인으로서 당의 발전을 위해 맡은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관 입각설까지 나온 바 있는 이의원은 한때 총무직 거부의사를 보이기도 하여 수뇌부를 긴장시키기도 했었다.
2선으로 당내에서 확실한 기반을 갖게된 이의원은 그 동안 한나라당 대표비서실장, 자민련 사무부총장과 국회 2002월드컵 지원 특별위원장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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