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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먹고 맴맴’ 상갑리, 정보화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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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먹고 맴맴’ 상갑리, 정보화마을 선정
  • 김명숙
  • 승인 2003.10.27 00:00
  • 호수 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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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자연으로 아름다운 언덕의 향연을 만들어가는 테마마을
【대치】 농촌전통테마마을 대치면 상갑리(이장 임광빈)가 행자부로부터 정보화마을로 선정됐다.
상갑리의 정보화마을은 ‘칠갑산 청정자연체험마을’이라는 테마로 소규모형으로 인터넷전용선 개설, 마을홈페이지 제작, 컴퓨터보급 등의 정보이용환경 조성비로 1억원이 지원된다.

상갑리는 그동안 오리농법, 염색체험 등 농촌문화체험지로 도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왔으며 올해 충남도로부터 농촌전통테마시범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정보화마을 선정도 대부분의 다른 지역이 농산물 전자상거래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신청한 반면 상갑리는 자연을 주제로한 체험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정보화마을을 신청했던 것이 심사에서 유리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상갑리는 ‘아름다운 언덕의 향연’이란는 마을브랜드를 내 걸고 농촌의 전통마을 가꾸기 사업과 ‘고추 먹고 맴맴’ ‘칠갑산 장승의 고향’등의 농촌체험프로그램으로 전통과 자연, 정보화를 이용해 발전을 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12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4-H 중앙경진대회장에 전통테마마을 상갑리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임광빈 이장은 “올 연말이면 우리마을이 농촌의 전통이 살아있는 청양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마을풍경이 만들어 질 것”이라며 “이번 정보화마을 선정으로 낙후된 마을이미지도 벗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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