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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분과위로 되돌아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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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분과위로 되돌아 가겠다”
  • 청양신문
  • 승인 2001.02.04 00:00
  • 호수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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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의원, 자민련 신년교례회서 밝혀
이완구의원, 자민련 신년교례회서 밝혀

자민련 청양·홍성지구당 2001신년교례회가 2일 오전 문화체육센터에서 이완구 국회의원(원내사진)을 비롯 이근수 후원회장, 당원, 지역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완구 의원은 이날 인사말에 앞서 부인 이백연 여사와 함께 단상에서 참석자들에게 큰 절로 인사한 뒤 “그동안 지지해준 지역어른들에 대해서는 어디를 가나, 어떤 위치에 서 있던 절대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며 지지자들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의원은 또 “지난 해 국정감사에 대한 국감시민연대 평가에서 자민련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273명 의원 중 30위 안에 들었다”며 자신의 의정활동을 은근히 자랑하고는 올해 청양군 관련 국비예산사업으로 △청양읍 우회도로(사업비 93억원) △청양개발촉진지구(71억원) 등 굵직굵직한 사업비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참석자와의 대화에서 이의원은 농가부채 문제 해결방안을 묻는 질문에 “농촌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상당부분 공적자금을 투입할 필요가 있다”며 부채경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사견임을 전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군수의 임명제 전환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장에 문제가 있으면 주민소환제 등으로 보완하면 되며 주민의 손으로 뽑는 게 온당하다”면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지방의원들의 유급제는 찬성한다고 말했다.
최근 언론에서 거론되고 있는 자신의 입각설에 대해서는 “임명권자가 따로 있다”면서 “언론이 대상자로 거론하는 한사람으로만 알아달라”고 여운을 남겼으며 다만 “국회 재경분과위에서 농림분과위로 분명 다시 돌아갈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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