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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병우 초대 군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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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병우 초대 군의회 의원
  • 청양신문
  • 승인 1995.06.21 00:00
  • 호수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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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발전 위해 의정활동 활발
초대 청양군의회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최병우(대치면 탄정리)의원이 지난 17일 서울대병원에서 심장병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64세.
고 최병우 의원은 31년 대치면 시전리에서 태어나 청양국교를 졸업하였고 61년 대치면 서기로 공직 생활을 시작하여 주민 봉사에 첫발을 내 디딘후 66년부터 69년까지 대치면 부면장을 역임했다.
또 76년부터 86년까지는 운곡, 대치, 청양읍장을 두루 역임하면서 일선 행정 기관장으로서 오로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한 일념으로 청렴 결백한 공무원으로 일관해오다 영예롭게 공직을 마무리했다.
그후 마지막 남은 여생을 청양 발전을 위해 헌신한다는 각오로 대치면에서 군의원에 출마 당선되어 91년 4월 15일부터 청양군의회 초대의원으로 예산결산 특별위원장 2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 예산결산 특별위원,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등을 맡아 활동해 왔다.
특히 의정활동 중 이화. 형산 지구의 청양지방 공단 유치가 무산되자 해결을 위해 충남도지사에게 면담과 건의를 거쳐 중앙으로부터 15억원을 지원받도록 하는 등 의정활동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6. 27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으로 활동중 지난 5월 27일 과로에 의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으며 잠시 병세가 호전되어 대치면 군의원 후보로 등록하기도 하였으나 6월 17일 지역발전의 못다 이룬 꿈을 이땅에 남기고 유명을 달리했다.
한편 지역민들은 그동안 청양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고 또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큰 일을 해 낼 인물을 잃었다며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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