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면 청소리 출신으로 현재 인천에 거주하는 김복영(46)씨가 청남보건지소에 TV 1대(싯가 30만원상당)를 기증, 진료대기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인천에서 부동산 컨설팅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김 사장은 재인군민회 부회장직을 맡아보는 등 남다른 애향심으로 항상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김사장은 하루 30~40명의 환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찾아오고 있는 청남보건지소의 진료대기실에 설치된 TV가 화면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주민들이 대기시간동안 지루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선뜻 TV를 기증하게 됐다고. <한문희 청남면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