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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향기 속에 피어나는 열린교육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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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향기 속에 피어나는 열린교육의장
  • 청양신문
  • 승인 1996.11.01 00:00
  • 호수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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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초, 국화·작품전 및 학예발표회
국화의 계절 늦가을에 온통 가지각색의 국화향기속에 학예회 발표를 하고 시화·미술 등의 작품전시회를 여는등 열린교육을 펼치는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전교생이 64명인 목면초등학교가 그 주인공으로 최강우교장을 비롯 성열소교감등 7명의 교사와 2명의 학교아저씨들이 지난해 가을부터 1년동안 심혈을 기울여 국화 최신품종등 31종 3백여화분에 가지각색의 국화를 심고 가꾸어 결실을 맺은것으로 지난 25일부터 교실복도에 전시하는등 국화잔치를 열고 있다.
국화전시회 뿐만아니라 전교생들이 한달동안 만든 시화,그림,판화,디자인,서예,한국화,공예,글짓기,일기등의 작품을 1인1작품이상씩 출품 전시회도 함께 하고 있다.
또 30일에는 교사와 학생들이 합심해 준비해온 독창,중창,합창,군무,합주,낭송,연극,주장발표,사물놀이등을 학부모및 지역민들을 모시고 학예회 발표를 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최강우교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문화적 혜택이 적은 시골학교라 어린이들에게 자기표현의 기회를 주고 전교생이 무대 한번이상씩 올라가는 자신감과 발표기회를 주기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매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면초등학교는 그동안 우리들꽃심기, 국화꽃재배, 바나나나무키우기등 학교정원관리를 잘해 1년내내 꽃피는 아름다운 학교로 이름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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