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만 도민의 화합을 다지는 제48회 충남 도민 체전이 지난 10월22일부터 3일간 천안시에서 개최됐다.
도내 16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시 오룡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을 펼친 경기에서 청양중학교의 배인호군(2학년)이 태권도 헤비급에서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육상에서 초등부 남자 100m가 결승에 진출 한것을 비롯 초등부 400mR, 여자 일반부100m, 일반부 400m가 결승에 진출했으며 여자 게이트볼이 4강에 진출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한편 금번 도민체전에서 재정적 어려움과 열악한 군세로 종합성적에서는 하위권에 머물고 말았으나 어느 대회보다도 군민의 단합된 의지와 의욕을 과시 타시군들로 부터 부러움을 샀으며 특히 대회 입장식에서 구기자를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을 앞세우고 대금으로 칠갑산 노래를 연주한 광경은 2만여 관객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