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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컨설팅으로 성공가도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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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컨설팅으로 성공가도를 달린다
  • 청양신문
  • 승인 2000.10.08 00:00
  • 호수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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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군민회 김복영씨
재인군민회 김복영씨

인천에 거주하는 출향인이 부동산 컨설팅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어 주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재인군민회 부회장(청남면) 김복영(46)씨가 바로 그 주인공.
청남면 청소리에서 출신으로 34년전인 1968년 14세의 소년으로 인천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학업도 뒤로한채 생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처음 공원생활서부터 시작, 열심히 생활하던중 남의 집 생활 보다는 뭔가 스스로 이루어 보겠다는 집념으로 제조업에 뛰어 들게 된다.
처음 마대 공장으로 시작한 제조업은 날로 확장, 충남 논산군 은진면에 남영프라스틱을 설립해 운영하던중 거래처의 부도 등으로 사업이 힘들게 되자 91년 전혀 생소한 부동산 중계업에 뛰어 들어 부단한 노력으로 경험을 쌓은 결과 주위로부터 인정을 받기 시작, 95년에는 부동산 컨설팅으로 사업을 확장하기에 이르렀다.
부동산 컨설팅은 단순한 중계에서 탈피, 부동산의 활용가치 및 부가가치 등을 평가하고 조언함으로서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이익을 제공하면서 사업이 날로 번창하고 실력도 쌓여갔다.
이때쯤부터 부동산 경매에도 참가하고 권리분석 등을 통해 주변으로부터 더욱 실력을 인정 받게 된 한편 올들어 인천대학교 경영혁신원에서 실시하는 부동산 컨설팅 과정에서 기수별로 2회정도 공장경매 및 경매실전에 대한 강의까지 맡게 됐다.
평소 남달리 경매에 관심을 기울여온 그는 이제 인천에서는 누구보다 인정받는 경매의 일인자로 부상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 남동공단 부근에 ‘일사천리 부동산 컨설팅’이란 개인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경매를 받고도 명도를 하지 못해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는 일부 경락인에게는 재산권 행사의 바른길을 인도하고 있으며, 또 세를 잘못 들어가 그냥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힘없이 쫓겨나는 임차인들에게는 무료 컨설팅으로 법에서 인정한 소액이라도 돌려 받을 수 있는 길을 제공하기도 한다. “항상 충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다”는 그는 오늘도 충청인으로서의 기상과 긍지를 드높이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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