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고 있는 인하대에 재학중인 김기태군이 지난 18~22일 전국씨름협회 주최로 용인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장사시도대항씨름대회에서 단체전 1위는 물론 개인전 1위(역사급)를 차지, 전국을 재패했다.
김군은 화성면 산동리 김종호씨(51)의 아들로 화성초등교 시절 씨름을 시작했으며 지난 8월 서울시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도 역사급 1위, 통일장사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