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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사 대웅전 공사비 부족 미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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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사 대웅전 공사비 부족 미완공
  • 청양신문
  • 승인 1996.12.01 00:00
  • 호수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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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가치높은 문화재 당국서 지원해야
칠갑산 자락에 위치한 천년고찰 정혜사(주지 법우) 대웅전이 10여년째 불자들의 도움으로 힘격게 건립되어오고 있어 문화재보존차원에서 관계당국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정혜사는 도 문화재자료 151호로 통일신라 문성왕(841년)때 혜초가 창건, 그후 마곡사 인며ㅁ선사와 표층원장 송월선사에 의해 중수되었으며 화재로 소실되어 1908년 월파스님이 재건하였다고 전해오는 유서깊은 사찰이다. 또 임란때는 서산대사의 승군 봉기장으로 활용되기도 했으며 1907년 의병들에게 밥해주었다 하여 왜인들이 불질렀다고도 전해온다.
정혜사 대웅전은 1백10여년전 화재로 소실되어 주춧돌만 보전해오던것을 안타깝게 여긴 법우(현77세, 비구니승) 주지와 신도들이 청음 30만원의 불전을 갖고 87년 7월 20일 현대웅전 기곡식을 갖고 10여년동안 불자들의 성금 3억5천여만원을 모아 대웅전을 건립했다.
그러나 1억여원의 공사비가 부족으로 대웅전 현판, 외부단청, 후불탱화등도 못한 상태로 지난 11월 18일 부처님 점안식을 가졌다. 이에 많은 불자들과 지역민들은 문화적 가치가 높은 정혜사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정부당국의 지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나인찬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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