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서울·대전지역 출향동문들은 매년 광복절 때면 남양면 온직리 까치내에서 고향동문들과 함께 만나 옛정을 나누고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해 왔다.
이들 동문들은 특히 올해는 전날 대전에서 사전 모임을 갖고 우의를 다졌으며, 중풍으로 투병중인 단곡 이대훈 은사(부여읍 동남리 거주)를 찾아뵙기도 했다.
이번 동문들의 모교 방문길에는 40년만에 만나는 동문도 있어 마치 남북분단 50년만에 만나는 이산가족처럼 반가움이 한층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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