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펴낸 산문집은 등단이후 10여년간에 걸친 일선 경찰관의 단편적인 삶의 기록이란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윤승원씨는 그 동안 자신이 쓴 에세이와 논단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꾸준히 올려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는데 ‘사이버 독서’에 익숙지 않은 독자들은 주마간산격이거나, 아예 컴퓨터를 가까이 하지 못하는 독자들도 있어 그런 사정과 요청으로 이 책을 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컴퓨터 스크린으로 읽는 것보다 프린트된 글을 읽는 게 편하다”고 한 미이크로소프트 회장 빌게이츠의 말을 빌어, 사이버 공간의 글을 책으로 펴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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