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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농민상수상 양돈부문 복인한·정묘섭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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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농민상수상 양돈부문 복인한·정묘섭부부
  • 청양신문
  • 승인 2000.11.13 00:00
  • 호수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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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돈 3백두로 우량종돈 생산 앞장
모돈 3백두로 우량종돈 생산 앞장

청양군 대치면 탄정리의 한빛농장 복인한(40), 정묘섭(41)부부가 지난 2일 농협중앙회에서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현재 모돈 3백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복씨 부부는 성실근면한 자세로 2세트 시스템의 선진경영을 실현하고 우수축산물을 생산하는 등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90년초에 귀농하여 돼지사육을 시작한 복씨 부부는 여러가지 악조건을 딛고 92년 모돈 50두의 양축가로 기반을 마련했다.
전문기술이 없던 복씨는 각종 교육와 밤을 지새는 공부와 연구로 돼지사육 기술을 습득해 나갔다.
대외경쟁력을 갖춘 양돈을 위해 94년 자동화 시설을 도입하고 규모를 모돈 1백20두 확장하며 본격적인 선진양돈을 실현해 나갔다.
96년에는 축협에서 정책자금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2백20두 규모의 종돈사와 분만사, 후보사를 갖춘 2세트 시스템을 완료 명실상부한 군내 최고의 양축농가로 자리메김했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급 축산물 생산이 절실하다고 확신한 복씨 부부는 미국, 캐나다의 우수한 종돈을 수입, 자가인공수정을 통해 종자를 개량해 나가고 자체 육종개량한 후보돈을 분양했다.
또한 브랜드 돈육생산에 참여하여 길포크라는 고유브랜드로 판매하고 6개월 비육으로 최고급 돈육을 생산 판매, 맛있고 질좋은 최고급의 돈육을 생산하는 양축가로 평가받앗다.
선진기술 도입과 경영개선만이 국제화, 개방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복씨 부부는 인터넷을 통해 세계 각국의 질병사례와 축산동향을 확인하고 새로운 기술을 익히기 위해 부단히 연구하는 등 도전과 자기개발로 미래형 양돈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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