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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농업인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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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농업인구 감소
  • 청양신문
  • 승인 2000.11.11 00:00
  • 호수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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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전체 인구 수의 꾸준한 증가추이에도 불구하고 농가인구는 최근 5년동안 10만여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95년 64먼1천여명이던 농가인구는 지난해말 54만여명으로 10만1천여명으로 15.8%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도내 전체 인구 수는 3.8%인 7만여명(총 1백92만여명) 늘어났다.
지난 해말 기준 농가인구 감소세를 보면 서천군이 11.9%로 가장 높고 보령시, 아산시 각각 10%, 논산시 9.6%, 홍성군 7.2%순이다.
한편 고용기준으로 본 도내 1차 산업비중(농업)은 37.4%, 2차산업(제조업) 12.8%, 3차산업(서비스업) 49.8%로 농업인구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나 생산액은 1차산업 14.5%, 2차산업 12.8%, 3차산업 53%로 농업생산성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이강래 민주당의원은 지난 30일 충남도 국정감사에서“낮은 농업생산액으로 급격한 농가인구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농업을 방치하면 충남 전체가 황폐화 될 위험이 높은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농업상품 개발 등으로 농촌회생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규상 대전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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