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 올해 추곡수매가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6일까지 34일간 읍내리 남상창고 등 33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군의 수매 계획에 따르면 11월 3일 청남면 청소리 창고의 3천가마를 시작으로 총 23만9천1백50가마을 수매하게 된다.
수매가격은 40㎏을 기준으로 1등품은 5만8천1백20원, 2등품은 5만5천5백40원, 등외품은 4만9천4백30원, 잠정등외품은 3만9천9백50원에 수매된다.
이와함께 이번 수매에서는 초다수성 벼인 다산, 남천품종 등은 종자 보존 차원에서 수매하지 않으며, 집중호우·태풍으로 인한 피해벼도 잠정등외 수매기준을 충족할 때에는 약정체결 물량범위 내에서 잠정등외품으로 수매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추곡수매에 대비하여 농가가 특별관리를 하여 농산물 분실을 막고, 아울러 흙이나 이물질이 없도록하며 무게를 정확히 달아 포장하여 수매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읍·면별 수매 물량은 다음과 같다.
△청양읍 19,263가마 △운곡면 18,513가마 △대치면 18,100가마 △정산면 25,878가마 △목면 18,247가마 △청남면 42,484가마 △장평면 23,888가마 △남양면 29,689가마 △화성면 25,145가마 △비봉면 17,943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