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충남도 주요 시책사업 완료건수 ‘저조’
상태바
충남도 주요 시책사업 완료건수 ‘저조’
  • 청양신문
  • 승인 2000.09.17 00:00
  • 호수 38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부족, 민간참여 저조 등 이유로

충남도가 올해 계획한 주요 시책사업 4백52건(중점관리 1백건, 일반관리 3백52건)에 대한 상반기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사업이 완료된 건수가 전체의 2.9%인 13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사업은 추진중(4백7건, 90%)이거나 추진이 미흡(32건, 7.1%)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완료된 사업(13건)은 ▲자원봉사 안내 인터넷사이트 개설 운영 ▲양계단지집진시설 설치 ▲지방도로망 대폭 확충 ▲행정무결점(100PPM)운동 가시화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외국인 투자유치 가시화 등이다.
이외 ▲삽교호 `함상공원 조성 ▲제3차 도 종합계획 수립 ▲사이버백제역사문화관 확대 구축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운영 ▲비위생매립지 정비 ▲행담도 `농특산물전시판매장 건립 ▲충남 농업테크노파크 조성 등 주요사업 대부분(4백7건)은 추진중인 상태다.
특히 청양대학 학사촌 조성을 비롯 ▲도, 시·군 영상회의시스템 구축 ▲부여 국제예술단지 조성 ▲유관순상 제정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홍성 축산폐수처리장 건립 ▲국제인삼물류센터조성 ▲아산만권 배후 신시가지 건설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 등 32건은 예산부족과 민간자본 참여 저조 등으로 추진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 여파로 민간자본 참여가 저조하고 예산 부족 등으로 일부 시책사업은 추진이 미흡한 것이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상반기 평가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보완, 이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주재 심규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