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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알밤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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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알밤 본격 출하
  • 청양신문
  • 승인 2000.09.17 00:00
  • 호수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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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달고 영양만점 최고품질 자랑

청양의 대표적 임산물인 칠갑산 알밤이 본격 출하되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밤은 일교차가 심한 곳에서 자란 것이 맛이 달고 영양도 높으며 알도 굵은데 청양지역은 칠갑산을 중심으로한 산지지형으로 밤재배의 적격지으로 손꼽히고 있다.
칠갑산 알밤은 칠갑산주변의 장평면을 비롯 정산과 남양, 대치, 목면, 청남면 지역의 5백50여농가가 참여해 1천1백㏊의 임야에서 밤을 생산해 오고 있는데 수매시 1㎏당 상품의 경우 3천원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칠갑산 알밤의 작황은 지난달 말 불어닥친 태풍‘프라피룬’의 영향으로 많이 낙과되긴 했으나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수확을 거둘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밤 수확으로 농가에서는 모두 44억여원의 고소득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칠갑산 알밤은 청양산림조합과 정산·청양 농협에서 수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청양산림조합에서는 4㎏과 8㎏들이 선물용 포장재 판매를 하고 있어 추석명절을 맞아 제수용품과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청양군은 밤농가의 생산기반 지원을 위해 1천6백만원을 들여 2백㏊의 면적에 8만본의 밤묘목을 식재했으며 60㎞의 밤재배작업로 개설과 밤 방제장비구입을 위해 1억8천만원을 투입하고 8백10㏊에 대한 밤나무에 대해 3차례에 걸친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한편 밤재배농가들은 청률회(회장 이일수)를 조직 생산기술 정보교환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3백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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