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패기와 앞선영농 기술로 청양농업을 이끌고 있는 청양군 농업경영인가족 단합대회가 개최됐다.
제12회 청양군농업경영인 가족단합대회가 26일 청양읍 지천 둔치에서 회원과 가족 및 기관단체장, 각 시군회장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우수회원과 공로자에 대한 표창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이태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늘수입, 농산물가격 불안 등으로 위기에 선 청양농업을 구하기 위해 농업경영인들이 선봉에 서서 선진농업을 실현하고 농민의 귄익과 정책적 대안을 찾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으며 정원영군수와 충남도회장은 “농업경영인은 21세기 청양농업의 희망이므로 부단한 자기개발과 지도자로써의 역할을 당부한다”며 격려했다.
개회식에 이어 시작된 단합행사에서는 면대항 가족 줄다리기가 열띤 응원속에 이어졌으며 읍·면장기자랑대회에서는 대표들의 노래솜씨와 흥겨운 춤솜씨를 뽐내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이날행사에서 경영인가족들은 바쁜 농사일을 잠시 놓고 다과를 나누며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의 농사정보를 교환하며 지역농업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군수상 - 박형민, 김종문, 백지현, 이수열, 서선동, 장덕훈, 강찬모, 임동길, 이완성. △국회의원상 - 임학빈, 신병철. △중앙회장상 - 이성규. △도회장상 - 이병덕, 정선찬. △군회장상 - 한종권, 노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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