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만에 와본 청양이 많이 발전했네요. 대학(연세대) 다닐때 농촌봉사활동 와서 담배도 따고 했는데…”
지난 21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군내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성교육 강의차 내려온 성교육 강사 구성애씨는 대학 4년동안 방학 때마다 대치면 지역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한 곳이라 낯설지 않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성교육 강사답게 농촌지역의 티켓다방 문제성을 언급하며 “정말 청소년을 사랑하고 미래를 걱정한다면 40대 이후 어른들, 특히 남성들이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좋은 본보기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도시의 문화는 화려한 만큼 썩었으니 동경하지 말고 그래도 순수함이 남아있는 청양부터 건전한 성문화를 만들어 20년후에는 청소년들이 결혼해 낳은 자녀들이 성폭행을 하거나 당하는 일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청양에서 먼저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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