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초등학교 최만규 교사(58)가 그 주인공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제자에게 학용품을 마련해주고 우유를 먹을 수 있도록 우유값을 대신 내주는 것은 물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운동하는 배구부원들에게 간식을 자주 제공해 주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배구부원들의 겨울철 강화훈련에 추위를 걱정하며 3학년 배구부원들에게 겨울운동복 6벌(싯가 30만원)을 사서 입히고 열심히 연습하여 내년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해 학교전통을 빛내자고 약속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이러한 최교사의 숨은 선행은 추위가 다가오는 계절에 교사들과 학부모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