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토지평가위원회는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위원회를 개최하고 2000년도 청양군이 결정, 고시한 개별공시지가 총 11만2천9백74필지(사유지 10만7천8백36, 국공유지 5천1백38필지)중 이의신청이 접수된 88필지(총 필지수의 0.08%)에 대해 적정성 여부를 심의했다.
이 결과 상향요구 20필지중 장평면 지천리 236-1외 5필지, 하향요구 68필지중 청남면 동강리 426-1외 28필지에 대해서는 이의신청을 받아들이고 나머지 상향요구 14필지와 하향요구 39필지에 대한 이의신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상향요구 토지의 대부분은 금융대출 및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보상시 보상금을 더 받으려는 토지주들의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하향요구 토지는 주거용, 농경지, 임야 등을 장기적으로 소유하고 싶은 소유자들이 각종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 조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건은 모두 1백6필지로 상향조정 요구 32필지중 19필지, 하향요구 74필지중 38필지에 대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져 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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