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등학교(교장 이의성)가 지난 19일 쪽빛 하늘아래 국화향기 그윽한 가운데 학생들의 시화전을 마련하고 더불어 한복을 입고 민속놀이를 즐기는 민속놀이 축제를 열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참여한 민속놀이 축제 한마당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굴리기, 고리던지기 등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민속놀이를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해보며 즐거워했다.
또한 병설유치원생들을 포함한 전교생 115명이 한작품씩 낸 시화전은 어린이들의 맑고 아름다운 마음을 그림과 함께 나타내 보는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특히 이날 청양교육청을 초도순방한 강복환 충남도교육감과 정풍영 교육장, 도교육청 장학사들이 이학교를 방문, 가남꿈나무들의 모습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의성 교장은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민속놀이를 통하여 우리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민속놀이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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