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의 지난 10일 발표에 따르면 통·폐합으로 폐교된 학교를 활용해 오는 2002년까지 도내 15개 시·군 특성을 살린 1개씩의 ‘테마 중심 현장 체험학습장’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1차로 청양에 칠갑산 자연체험 학습장(칠갑분교), 공주에 스포츠 체험학습장(송선분교), 서천에 한지공예 체험학습장(월성초등교), 홍성에 도예공방 체험학습장(대하초등학교), 태안에 해안 탐구 체험학습장(내리분교장) 등 5개 지역을 선정, 1억원 안팎의 설치비를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시·군별로 15개 학습장이 모두 설치되면 학생들이 교과서와 교실에서 벗어나 테마중심으로 다양한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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